말은 곧 그 사람입니다. 외적인 모습만이 아닌 말하는 모습을 통해서도 그 사람의 이미지를좋게 보여줄 수 있는데요. 학교에서 발표를 할 때도 그렇습니다. 학급반장이라고 해도 발표를 할 때 말을 더듬거리고 조리있게 하지 않으면 친구들이 “반장은 발표 잘 할 줄 알았는데나보다 못하네.” “우리 조를 대표해서 발표를 준비한다고 했는데 00이는 왜 준비한데로 못하지?” 이렇게 친구들이 생각할 수가 있겠죠. 그래서 발표를 잘하는 건 매우 중요하답니다. 학교에서 발표를 잘하면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표현할 수 있고 이미지도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발표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볼까요?

초등 스피치 노하우 1. 끝말잇기 같은 게임으로 어휘력을 높여주세요

발표를 잘하는 친구들은 단어를 잘 활용합니다. 발표를 할 때 어휘력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많은 단어를 알고 있으면 발표를 할 때 설명을 쉽게 잘 할 수 있답니다. 말하고자 하는 마음은 앞서는데 내가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른다면 발표를 잘 할 수 없겠지요?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잘 말하고 싶다면 어휘력을 키우는게 좋습니다.
끝말잇기는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랍니다. 집에서 엄마,아빠와 끝말잇기를 해보거나 친구들과도 수시로 해보는 겁니다. 언어는 습관입니다. 어릴 때부터 스피치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면 발표도 잘하게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말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는 마음으로 학부모님들은 조기유학을 보내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영어권 나라에 가면 영어를 한국에서보다 더 많이 할 수 밖에 없고, 일부러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이지요.
한국어도 똑같습니다. 엄마,아빠와 집에서 끝말잇기를 해보면서 말하는 재미를 느끼고 많은 단어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겁니다. 아이와 끝말잇기를 할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가 있겠지요. “아빠! 신뢰가 뭐야?” 라고 물어보면 그 단어를 설명해 주면 됩니다. 아이는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되고 의미를 알게 됩니다. 아이의 어휘력 수준이 높아집니다. 일상에서 즐기는 스피치를 해야합니다.

초등 스피치 노하우 2. 복식호흡으로 긴장을 풀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해요

발표를 잘하고 싶다면 자신감 있게 말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있게 말을 하지 않으면 발표를 듣는 친구들은 " 쟤는 왜 이렇게 목소리가 작지?"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어 보이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풀이 죽어 보이고, 긴장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자신감있게 말하려면 긴장을 하면 안됩니다.

긴장은 자신이 닥친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불안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긴장하지않는 방법은 마음을 편하게 하고 발표를 하면 됩니다. 긴장을 안하려면 '복식호흡'을 하는 것 이 중요합니다. '복식호흡'은 배로 하는 호흡을 말하는 건데요. '복식호흡'을 하면 긴장을 덜 할 수 있고 말도 천천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 하는 방법 1.배꼽아래 3센지 정도에 손을 대고 호흡을 4초간 들이마십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배를 내밀면서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기) 2. 배가 내밀어진 상태에서 7초간 정지 3. 호흡을 편하게 8초동안 내뱉습니다. (호흡을 뱉을 때는 배가 서서히 등 쪽으로 들어갑니다.)

이런 복식호흡 훈련을 하면 발표할 때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말하도록 도와줍니다.

초등 스피치 노하우 3. 어렵다고 피하지 말고 꾸준히 발표해 보세요

발표가 두렵다고 피하면 안됩니다. 발표가 두렵고 무서워서 계속 피하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피하게 된답니다. 발표는 무서운게 아니라 나의 의견을 솔직히 말하는 것! 이라는 생각으로 부담갖지 않고 하면 됩니다. 절대 남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내 친구는 발표 엄청 잘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못하지 하며 자책하면 안됩니다. 어떤 친구는 영어들 더 잘하고 어떤 친구는 수학을 더 잘하는 것처럼 발표를 더 잘하는 친구가 물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발표는 신기하게도 많이 하면 할수록 실력이 금방 는답니다.

발표를 잘 하는 친구가 있으면 부러워하거나 질투하거나 자신을 자책하기 보다는 발표 잘하는 친구의 모습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나보다 목소리 크기가 크구나! 말이 빠르지 않네? 등 나보다 발표 잘 하는 친구의 모습을 살펴보면 도움이 됩니다. 다음에 발표 잘하는 친구처럼 발표를 해보면 되거든요. 발표가 어렵다고 피하지 말고 꾸준히 해보면 발표는 누구든 잘 할 수가 있습니다.

초등 스피치 노하우 4. 발표 내용을 머릿속에 잘 정리하고, 충분히 연습해주세요.

머릿 속에 발표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정리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입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 한번 읽어봤으니 내일 발표 잘 할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반복해서 내용을 머릿속에 잘 정리해야 한답니다. 원고가 없어도 발표할 수 있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해야 하고 내가 정말 발표 자료가 잘 준비되어 있나? 확인하고 체크를 꼭 해야 합니다.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스피치를 할 때는 잘하는데, 일어나서 스피치를 하면 잘 안된다면 완벽히 숙지가 되지 않은 겁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름이 뭐에요? 라고 물어보면 앉아서든 서서든 바로 바로 답변을 하지요? 무의식에 완전히 익혀진 것입니다. 그러니 발표 자료가 내가 잘 준비되었나 확인하고 싶다면 발표 연습은 꼭 서서 연습이 필요합니다.

말은 태어나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계속 하는 겁니다. 말을 잘하면 똑똑해보이고 총명해보이지요. 여러분들의 꿈은 무엇인가요? 축구선수? 아나운서? 의사? 변호사? 유튜버? 등 각자의 꿈이 다 다르겠죠. 우리 모두 꿈은 달라도 같은 게 있습니다. 어떤 직업이든 말을 안하는 직업은 없다는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축구도 잘하고 인터뷰도 잘합니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면 피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잘 하지요.
말 잘하는 축구선수! 말 잘하는 의사! 말 잘하는 변호사! 여러분들의 꿈이 무엇이든 말을 잘하면 어디서든 위축되지 않고 당당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부터 발표 잘하는 방법을 배웠으니 학교에서 발표할 때 예전보다 잘 할 수 있겠죠? 그럼 우리 지금 함께 외쳐볼까요? ‘오늘부터 나는 말 잘하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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