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취업, 이민의 필수코스 - 영어인증시험 뽀개기!
2019.10.16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영어 실력을 검증 받을 수 있는 영어인증시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영어인증시험은 영어실력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지만, 유학을 준비하거나 해외 취업, 이민을 할 때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어인증시험의 종류를 미리 알고, 여러분도 시험에 도전해 보세요. 시험 준비를 하다 보면 영어실력도 쑥쑥 올라갈 것입니다.
영어권 국가 대학 진학을 원한다면! TOEFL, SAT
1) TOEFL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영어권 국가의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토플시험에 도전해보세요. 토플시험은 전세계 2,500여 개 기관에서 연간 65여만 명이 응시하고 있는 신뢰도 높은 글로벌 영어 평가시험입니다.
미국 ETS에서 개발한 TOEFL ITP시험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비 영어권 국가의 수험자를 대상으로 하고 학문적 환경 내에서 학생들의 영어 구사 능력을 지필고사(Paper-Based Test)형식으로 평가합니다.
모든 시험 문항은 객관식이며, 시험 내용을 대학교 수준의 듣기 능력을 평가하는 Listening comprehension, 문법구조 및 표현능력을 측정하는 ‘Structure and Written Expression’과 학문적인 콘텐츠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Reading Comprehensio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SAT (Scholastic Aptitude Test), ACT
SAT은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보는 우리나라의 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시험입니다. ‘SAT논리력 시험’과 ‘SAT과목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현행 시험은 비평적 독해·수학·작문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시간은 총 3시간 45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각 영역 모두 만점은 800점이며 최하점은 200점이라고 합니다.
반면, ACT는 SAT의 라이벌 시험인데요. 지역적으로 SAT는 동부해안과 서부해안 대도시 학생들이 많이 본 반면, ACT는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응시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공식적으로 두 시험을 다르게 보지 않고 있다고 하니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시험을 보면 됩니다.
• SAT 홈페이지(www.collegeboard.org)
• ACT 홈페이지 (http://www.actstudent.org)
미국 예비 중·고등학생들이 보는 시험은 무엇?
SSAT (Secondary School Admission Test)
SSAT는 미국의 사립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보는 시험입니다. 모든 사립학교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대부분의 사립학교에서 학생의 수학 능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하고 있지요.
SSAT는 크게 어휘, 수학, 독해 그리고 에세이로 되어 있는데요. 각각 25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5학년에서 7학년이 치르는 Lower level과 8학년 이상 11학년이 치르는 Upper level로 나누어 있습니다.
SSAT의 특이한 점은 감점제가 적용되는데요. 감점제도 도입의 목적은 모르는 문제를 무조건 찍는 것의 폐단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SSAT 홈페이지(http://www.ssat.org)
미국 외 영어권 국가로 유학, 이민을 원한다면!
IELTS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IELTS는 IDP산하 기관 IDP IELTS Australia 와 캠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Local Examinations Syndicate), 영국 문화원(The British Council)이 공동 개발, 관리하는 국제적인 영어 능력 평가 시험입니다.IELTS는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이나 이민, 취업을 희망하는 응시자의 영어 구사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데요. 영국, 호주 및 뉴질랜드의 학교와 호주, 뉴질랜드 이민성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인정되고 있습니다.
IELTS는 전 세계 105개국, 224개의 IELTS 시험 센터(IDP와 영국 문화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각 센터마다 시험 날짜나 횟수는 다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IDP 호주 대학 연합(서울, 부산)과 영국 문화원(서울)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 IELTS 홈페이지(http://www.ielts.org)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영어 시험들은 바로 ‘이것!
Cambridge Exam
캠브리지 영어시험은 전 세계에서 치러지는 일반영어 시험 중에 가장 권위 있는 영어시험입니다. 수준별로 PET, FCE, CAE, CPE의 4가지로 나뉘어 있는데요.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의 4가지 영역으로 나뉘고 2일에 걸쳐 시험이 치러진답니다.
다른 영역은 다른 시험과 비슷하지만, 이 시험의 말하기 시험은 시험관이 주제를 말해주고 2명의 수험생이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시험을 보는 파트너와의 호흡도 중요하겠죠?
보통 FCE코스 시험을 많이 도전하는데, 일상 회화 실력을 향상시키면서 여러 영역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시험이랍니다.
[ Tip. 캠프리지 시험 종류 ]
- PET: 영어기초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 FCE: 영어 의사소통은 물론 독해나 문법 등 종합적인 능력을 시험하는 코스입니다.
- CAE: 영어로 자신 있게 의사표현을 하고, 독해나 작문에 자신이 있을 때 보는 시험으로 대개 일반코스에서 고급반(Advanced) 코스를 마치고 치릅니다.
- CPE: 유창한 영어시험으로 거의 Native수준으로 볼 수 있으며, 대개 일반영어에서 유창한 영어(Proficiency)반을 마친 후에 치릅니다. 영국인들도 영어교사가 아니면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국내에서 영어실력을 검증 받고 싶다면? TOEIC, TEPS, OPIC
1) TOEIC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TOEIC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텐데요. 우리나라와 같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이나 국제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크게 Listening comprehension과 Reading Comprehension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45분, 75분 동안 문제를 풀게 되고요. 배점은 990점입니다.
토익시험은 매달 수시로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취업 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시험이다 보니, 가까운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려면 한 두 달 정도 미리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윤선생매거진 필자의 경우, 자리가 없어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학교에서 시험 본 경험도 있답니다;;)
• 토익시험 접수 (https://appexam.ybmsisa.com/toeic/receipt/receipt.asp)
2) TEPS (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
텝스는 30여 년의 정부어학능력 평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개발한 영어인증시험입니다. 청해, 문법, 어휘, 독해로 구성되었으며,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등 전국의 특목고에서 학생들의 영어실력향상 및 평가를 위해 단체로 응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영어인증시험 텝스는 많은 대학의 특별전형입학 수단으로 쓰이며 토익, 토플과 마찬가지로 기업채용 시에도 활용되고 있어 많은 연령대에서 시험이 치뤄지고 있습니다.
3) OPIC (Oral Proficiency Interview – computer)
오픽은 다른 영어인증시험과 달리 말하기 평가 시험인데요. 토익과 토플 점수가 높아도 말하기가 되지 않은 점을 보완하여 말하기에 집중한 시험입니다. 최근 영어회화를 중시 여기는 기업에서 많이 선호하는 영어인증시험이기도 하지요.
영어인증시험은 하루아침에 단기간 영어공부를 해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공부가 필수랍니다. 윤선생으로 매일 매일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 영어시험 대비도 문제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