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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Q&A] 초등영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_2편 영어공부&공부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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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답변해 드린 영어 흥미와 영단어 학습법에 이어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영어 말하기와 공부 습관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차근차근 궁금증을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말하기 #영어회화

능통한 영어회화. 한국인이라면 영원한 숙제입니다. 부모라면, 내 아이에게 만큼은 영어 울렁증이 대물림되지 않길 바랄텐데요. 질문에서도 내신영어, 입시영어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영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영어 말하기 관련 질문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Q1. 영어는 곧잘 하는 편인데, 고학년이 되면서 스피킹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네요. 유창하게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창성(fluency)은 ‘말하는 중간 중간의 멈춤, 리듬, 억양, 강세, 말의 속도 등이 원어민 같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말하기의 자질’이라고 정의합니다. 적절한 단어와 어법, 리듬을 사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끊김 없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일컫죠.

유창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원어민의 발음, 억양, 톤을 이해하고,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기에 평소에 영어 듣기에만 머무르지 말고, ‘듣고 따라 말하는 방식’으로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단어를 학습할 때 단어 하나 하나를 떼어서 암기하지 말고, 구(phrase) 단위로 공부해 보세요. 예를 들어, ‘decision’이란 단어를 학습할 경우 ‘make a decision’과 같이 구로 익히게 되면 자신의 생각을 적절한 단어와 어법을 구사하여 유창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Q2. 아이 성격이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편인데, 영어로 말할 기회만 되면 입을 닫아 버려요. 속상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녀가 영어로 말해야 할 때 입을 닫아버린다면 1) 실수에 대한 걱정 등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2) 영어로 말하기를 싫어해서 일부러 모국어를 계속 쓰는 경우입니다. 전자의 경우, 아이가 처음 영어를 접할 때 영어로 말하기가 심리적으로 버거웠거나 말하기를 강요당한 적이 있던 경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혼자서 오디오 학습을 할 때도 속으로만 따라 할 뿐 밖으로 소리를 내지 않기도 합니다.

먼저 자녀 특성에 맞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학습환경을 조성해주세요. 흥미를 어느 정도 일깨웠다면 다음 단계는 자신감(confidence)입니다. 이 때, 쉬운 난이도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가 원할 경우 학습 진행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는 점도 미리 알려줘 안심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학습 만족도(satisfaction)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학습 결과에 대한 적절한 칭찬과 보상을 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결과물에 따라 포인트나 쿠폰을 주거나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연습문제를 제시해 맞히도록 하면 아이는 스스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부습관 #자기주도습관 #공부잘하는법

공부는 스스로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은 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이지요. 진득하게 앉아서 자신이 해야 할 공부를 꾸준히 해 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지막으로 이 고민을 해결하러 가볼까요?

Q1. 좋아하는 과목만 하고 해야 할 공부는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요, 어떻게 골고루 다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다른 과목에 비해 해당 과목에 재미를 느끼거나, 성적이 잘 나오는 등의 이유가 있는 반면, 공부하기 싫은 과목은 재미가 없거나, 공부를 해도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겠죠. 이것을 따지거나 비난하기 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에 대해 인정해주면서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잘하는 것은 칭찬해주고 어려워하는 것은 격려해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위인이나 셀럽을 예를 들어, 다양한 과목을 배워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를 예를 들어 볼까요? 대학 시절 서체(글꼴) 수업을 들으면서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눈을 갖게 돼 아이폰이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공학과 미술 지식이 융합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것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윤선생 회원 출신인 서울대 22학번 김성겸 회원의 비법도 알려드릴게요. 김성겸 회원은 공부가 하기 싫은 시기에 학습 계획표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제일 마지막에 배치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하고 싶은 마음에 하기 싫은 과목을 얼른 끝내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게 지겨울 때면 과목을 자주 바꿔가며 공부했다고 해요.

Q2. 아이가 꾸준히 공부하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이나 입시에 성공한 선배들의 공통점은 1) 목표를 세우고, 2) 동기부여를 해가면서 성취를 하고, 3)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간다는 것인데요, 이 세 가지가 선순환을 하면 아이가 꾸준히 공부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목표는 아이의 동의를 받아서 세워야 합니다. 부모님의 욕심대로 목표를 세우면 아이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금세 지치고 포기하게 됩니다. 목표를 세울 때에는 원대하고 추상적인 것보다 눈에 보이고 매일매일 성취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작은 목표를 통해 이룰 진로와 직업에 대한 큰 그림에 대한 생각도 심어주세요.

내재적 동기부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 안에서 내적인 동기부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아이가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성취감을 느끼고 학습에 재미를 느끼게 됨으로써 지속적인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을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학습에 대한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점검할 수 있어야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의 귀에 조언이 아닌 잔소리로 들어가지 않게 되도록 아이 스스로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 아이를 위한 궁금증, 윤선생 무물보로 조금은 해결이 되셨나요? 영어공부와 공부습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윤선생의 답변이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학습에 도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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