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는 초등학생이 많이 틀린 학력평가 문제유형을 살펴보았는데요. 2편에서는 중학생들이 많이 틀렸던 문제 BEST 3를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뽑아봤습니다. 이번에 정답률이 낮았던 문제들을 다음 시험에서는 쉽게 풀어낼 수 있도록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풀이방법과 대비법을 지금부터 알아봅시다!

초등학생 저학년, 고학년 아이들이 가장 많이 틀린 문제가 궁금하다면 1편을 확인해주세요!

중학생 이상 오답률 BEST 3 영어문제

유의어 찾기 문제 (중1 정답률 21.4%)

이 문항은 단어의 뜻을 이해하는 문제로, reply '대답하다'의 유의어를 찾는 문제입니다. 주어진 보기는 ① answer(대답하다) ② conduct(행동하다) ③ laugh(웃다) ④ record(기록하다)인데요.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단어 관계 구별하기 (중2 정답률 17.54%)

위의 문제와 비슷한 형태로 반의어/유의어 단어 관계를 구별하는 문제입니다. 보기 단어는 Common(흔한) unusual(흔하지 않은)으로 반의어 관계입니다. 문항에서 반의어 관계는 ②번, lively(활발한) : dull(따분한) 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유의어 관계였는데요.
① harsh(가혹한) : hard(힘든)
③ rough(거친) : tough(어려운)
④ alike(비슷한) : similar(유사한)

이런 유형은 로 고난도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데요, 평소 단어를 공부할 때 유의어(synonym), 반의어(antonym) 관계에 있는 단어를 찾아보고 함께 익히는 습관을 기르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문맥을 파악하여 빈칸에 알맞은 말 넣기 (중3 정답률 17.82%)

이 문항은 문맥을 파악하여 적절한 답을 고르는 빈칸 추론 문제입니다. 주어진 문장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문맥을 살펴보면, 마지막 문장은 앞의 내용을 더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빈칸에는 반대의 뜻을 가진 접속사가 아닌, 앞에 내용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주는 ‘In fact(사실은)’가 들어가야 합니다.

이와 같은 빈칸추론은 오답률이 높은 유형입니다. 22년 수능에서도 빈칸추론 문항(34번)이 가장 높은 오답률을 보이기도 했죠. 이 문항을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빈칸이나 밑줄 등을 포함한 문장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하며, 글의 맥락을 좌우하는 접속사와 비슷한 의미의 핵심단어들에 집중해서 글의 흐름을 파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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