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상위권 대학의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다니!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어려서부터 생물 탐사, 채집, 관찰 활동을 일관성 있게 꾸준히 해 왔었어요. 그런 활동들을 하면서도 내신 성적은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수시에 도움이 되는 교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수시 전형에 지원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는 면접까지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Q. 그럼 영어 내신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학창 시절에는 어떻게 공부했나요??

영어는 언어기 때문에 다른 과목과 달리 꾸준히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말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죠. 그런데 꾸준히 학습하려면 압박감이나 부담감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윤선생 과천센터에 다녔는데, 윤선생 수업이 이런 제 생각과 성향에 딱 맞았습니다. 덕분에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습관까지 기를 수 있었어요.

Q. 그렇다면, 윤선생이 학창시절 영어 성적에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나요?

그럼요. 윤선생은 기본적으로 듣기 방식으로 수업을 하고, 읽고 말하며 배운 내용을 활용하기 때문에 학교 영어 시험에서 단어, 문법, 특히 읽기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말하기에도 자신감을 줘서 수행평가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Q. 윤선생과 관련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중학생 때 윤선생에서 수능 듣기 영역 출제 문항을 풀어보았는데, 한 문제 빼고 다 맞았어요. 당시 저에게 수능도 잘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실제 수능에서도 듣기 영역 만점을 받았습니다. 윤선생에서 미리 수능 문제까지 접할 수 있었던 것이 고등학교 때 계속 있는 듣기 평가에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Q. 윤선생을 하면서 영어 외에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요?

윤선생은 학습 과정에서 발표와 말하기를 많이 시키는데, 이 훈련을 통해 영어는 물론이고 발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어요. 영어 과목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수행평가에도 큰 도움이 되었죠. 수시 전형에서 면접 준비를 할 때도 윤선생에서 발표 훈련을 했던 경험이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회원추천한마디

윤선생은 '어린시절 영어의 은인'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영어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윤선생의 학습 방식을 접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영어를 배우면서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즉, 제 영어실력의 기반이 되어준 곳이죠.

Q. 서울대 수시 합격 비결이 궁금해요!

무엇보다 면접 준비를 되게 열심히 했어요. 면접을 준비할 때 스스로 질문을 해보고, 답을 작성하고, 내가 어떻게 말을 하고 있는지를 보면서 스스로 제 모습을 모니터링했습니다.이 때 옆에서 부모님이 면접관 역할을 해주셔서 실전과 가깝게 연습할 수 있었고, 연습 후에는 부모님의 피드백도 받고 토론도 하면서 오랜 시간 훈련했어요.

Q. 서울대 수시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은 1차에서 학생부와 자소서만 제출이 가능해요. 1차에서 서류 평가 후 최종 합격 인원의 2배 수만큼 뽑아서 2차 면접을 보게 되는데요. 2차 면접에는 해당 학과 특성에 맞는 9개 문항이 출제됩니다. 이에 대해 답변을 작성할 시간이 주어지고, 구술형으로 면접을 봅니다.매년 주제와 문항이 매번 바뀌기 때문에 이전에 어떤 문항이 출제 되었는지는 중요치 않아요.

면접에서는 학교 수업을 얼마나 충실하게 들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해 스스로 생각을 확장해 해석할 수 있는지(응용력)를 테스트하기 때문에, 평소에 해당 분야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스스로 생각을 확장하며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수시 합격 선배로서 수시전형 합격 TIP이 있다면?

수시 전형은 매해 기준이 변하기 때문에 전년도의 준비 방법을 무작정 따르기 보다는, 원하는 대학과 학과의 올해 수시 전형이 어떻게 되는지,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내가 얼마만큼 유리한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 수능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서울대에 간 선배로서 조언을 하자면요?

일단 올해 수능을 앞두고 있다면 이맘 때는 실력을 키우는 것 만큼 지금까지 쌓은 것들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저도 실제로 수능을 볼 때 마지막에 컨디션 난조가 와서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올해 당장 수능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면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면서 수능 이후까지 생각했으면 해요. 대학교에서 학습하는 부분, 그리고 대학을 넘어서 그 이후까지 고민해보세요.

영어를 예를 들어보면, 수능이 임박한 사람들은 당장 주제 찾기 훈련 등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겠지만, 수능까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영어를 진정한 의사소통 수단으로 폭넓게 접하는 것이 먼 미래를 생각했을 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면에서 윤선생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까지 영어 4영역을 폭넓게 훈련하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