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이 요구하는 역량과의 적합성, 수험생의 통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을 치르는 논술 전형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오직 논술 하나로 87:1의 경쟁률을 뚫고 연세대에 합격한 윤선생 김도연 선배 회원을 직접 만나보았는데요, 합격생이 말하는 논술 전형 준비 TIP!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자기 소개해 주세요.

이번에 부산 국제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24학번으로 입학하는 김도연입니다.

연세대 논술 전형으로 합격했다고 들었어요. 이 전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논술전형은 글쓰기 능력을 비롯해서 비판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인데요, 제가 합격한 연세대학교 인문 논술은 생활기록부, 내신성적, 수능 최저 등급을 전혀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었어요. 오직 논술 답안의 점수만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죠. 논술 성적만으로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어서 경쟁률도 높은 편입니다. 제가 합격한 경영학과의 경우 경쟁률이 87.1:1이었습니다.

대입하면 내신이나 수능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입으로 논술 전형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목고여서 내신 경쟁이 치열해 고3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논술을 고민했습니다. 논술 전형에 대해 스스로 알아보고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잘 할 것 같다고 추천해 주셔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고, 영어에도 자신감이 있었는데, 연세대 논술 전형의 경우, 영어 제시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형식도 있더라고요.

논술 전형 합격에 영어 실력도 중요하군요. 올해는 어떤 문제가 출제되었나요?

연세대의 경우 총 4개의 제시문과 4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의 제시문은 영어 제시문이고 하나의 문제는 수리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논술전형의 영어 제시문은 수능 영어 문제의 약 2, 3배 분량으로 생각보다 꽤 긴 편입니다. 올해는 세계 시민주의와 관련된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었어요. 딜레마 또는 갈등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본인만의 근거를 통해 논리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본인만의 논술 전형 준비 TIP이 있다면요?

보통 논술 전형을 준비해 주는 학원에서는 ‘문제 제시 > 답안 작성 > 첨삭 > 모범답안 확인 > 글 작성’의 형태로 진행되는데요, 저는 이런 방향과 다르게 준비했어요. 모범답안을 확인하고 나서 글을 쓰면 고정된 생각밖에 못한다고 생각했죠. 저는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혼자서 깊이 생각해보고 답변을 여러 방식으로 작성하며, 시야를 넓혀가고 제가 작성한 답안이 모범답안과 가까워지게 고쳐나갔어요.

또, 논술 전형도 학교마다 출제 유형과 지향하는 모범답안이 다르기 때문에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에게 잘 맞는 논술 유형을 찾아 그 학교에 지원하는 것도 합격에 유리한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논술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려면 어떤 활동을 하는 게 좋을까요?

어릴 때부터 글쓰기와 배경지식을 쌓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글쓰기를 좋아해서 초, 중, 고등학교 시절 글쓰는 게 일상이었어요.

영어 글쓰기 실력의 경우, 매일 윤선생 학습을 하며 배운 표현을 직접 문장을 완성해보는 과정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표현하는 스킬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배경지식은 책이나 신문 기사, 유튜브를 통해 많이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여기에 윤선생 교재에서 다양한 형식의 지문을 접하면서 배경지식을 넓혔습니다.

부산국제고 이야기 해볼게요. 특목고라 내신경쟁이 치열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준비했나요?

중학교 때에는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만, 고등학교는 분량이 많고 내용도 어려워서 본인만의 공부법을 빨리 찾는 게 중요해요. 저의 경우 복습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윤선생에서 학습할 때 윤선생에서 수업 후에 매일 베플노트를 풀고 복습을 진행했던 습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윤선생을 초2부터 시작해서 수능 과정까지 모두 수료했는데요.
윤선생 학습이 고교 학습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국제고 영어시험은 아예 새로운 작문을 해야 하는 서술형 문제가 많은데요. 윤선생 학습으로 문법 실력이 뒷받침되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부산국제고는 이중국적자나 유학파가 3분의 1 정도 되는데, 토종인 제가 이들에 비해 영어 문법 개념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탄탄한 문법 실력은 초2부터 윤선생을 하면서 베플노트로 배운 문장을 활용해 작문하는 연습을 매일 꾸준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앞서 국제고에서 해외파, 유학파 학생들과 함께 다녔다고 했는데, 이들과 경쟁하면서 회화 영역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이중 국적자 친구들이 회화에 강한 건 사실이죠. 하지만 저도 매일 윤선생 학원을 다니면서 정확한 문장을 쓸 수 있고 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었어요. 특히 스마트베플리로 원어민 음성을 듣고 따라 말하는 게 스피킹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원어민이랑 똑같이 따라 말하면서 억양, 악센트, 끊어 읽기, 강세까지 익힐 수 있었거든요. 한국식 영어에서 벗어날 수 있었죠.

영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국제고에서 영어에 능숙한 친구들을 보고 간혹 주눅들기도 했지만, 막상 영어를 활용해야 하는 순간에는 부딪쳐 보려고 해고, 모두 무탈하게 잘 해냈습니다.
저에게 윤선생은 곧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죠. 윤선생 회원들은 스마트베플리로 훈련해 나가다 보면 자신감이 키워질 거라 생각해요. 응원할게요!

윤선생을 한마디로 ‘자신감’ 이라고 표현해준 김도연 회원의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자신감이 필수인 영어, 윤선생의 커리큘럼과 교재로 그 시작을 함께해보세요.

영어 자신감을 키우는 윤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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