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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트렌드] 수시상담으로 바뀐 학부모 상담! 이렇게 활용하세요!

경로

학부모총회와 더불어 학기초의 중요 행사인 학부모 상담이 올해부터 수시상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상담 주간에 대부분의 학부모님이 선생님을 방문 혹은 유선으로 만나 상담했지만, 이제는 필요에 따라 선생님과 스케줄 협의 후 진행할 수 있게 변경되었는데요. 선생님과의 상담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학부모 상담은 이렇게 달라졌어요!


올해부터 학부모 상담이 수시 상담으로 진행되는 학교가 늘어났습니다. 기존에는 학기 초 일주일 정도를 지정해서 실시하던 정기 상담 대신 학부모가 필요로 할 때 신청해서 상담을 진행하는 수시 상담 방식으로 바뀐건데요. 특정 상담기간 동안 하루 5-6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야 했던 선생님의 업무 부담을 조정하여, 보다 효율적인 소통을 만들기 위한 것이죠.
앞으로는 학부모님이 필요할 때라면 1년 내내 언제든지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제로 진행됩니다. 사전에 각 학교에서 사용하는 알림장 앱 또는 교무실을 통해 날짜를 정하면 되는데요. 상담은 수업 시간 이후에 가능하고, 시간은 평균적으로 20분가량 진행됩니다.

수시 상담, 언제 어떻게 신청하는 게 좋을까?

(1) 상담 방식: 전화상담 vs 방문상담


전화상담은 간편하고 부담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께 특별한 요청을 할 필요가 없는 경우나 학부모님이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에 활용하면 좋은데요. 특히 알고 싶은 내용을 종이에 적어 둔 후 차근차근 질문한다면 핵심을 골라서 이야기할 수 있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선생님 입장에서도 다양한 상담 기초자료를 펼쳐 놓고 상담할 수 있으니 양 측 모두 좀더 깊은 상담이 가능합니다.

방문상담은 선생님과 대면이기에 오해나 왜곡 없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나 건강상의 특징과 같이 아이에 대해 꼭 전달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면 직접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상담이 주로 학급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아이가 공부하는 교실과 자리를 돌아보면서 학급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2) 상담시기: 1학기 VS 2학기


수시 상담으로 바뀌면서 언제 상담을 신청하는 게 좋을지 이 부분이 가장 큰 고민일텐데요. 상담 목적에 따라 일정을 정하는 게 좋겠습니다.
성격 또는 정서적 특성, 건강상 특이사항, 걱정되는 부분 등 아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상담의 목적이라면, 1학기 초 상담을 추천합니다. 선생님이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1년동안 학습이나 생활 습관 지도를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아이의 교우관계와 학교 생활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다면 1학기 말 혹은 2학기 초에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시기는 선생님이 관찰한 아이의 모습을 토대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죠. 전문가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성격과 특징, 적성과 집과는 다른 학교에서 아이의 모습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 지도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아이의 학업,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여름방학 전, 1학기 말에 상담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업 태도, 과제 활동 등 한 학기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보충이 필요한 과목이나 아이가 관심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과목 별 학습 로드맵, 체험활동 등 보다 효율적인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죠.
특히, 선생님에게 미리 상담 이유를 말한다면 수업 중이나 교실 밖 활동을 할 때 아이를 좀 더 유심히 관찰하고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답니다.

“달라진 학부모 상담 활용 TIP!”


(1) 기초학력진단평가 후 상담하자

초등학교는 시험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아이의 객관적 상태를 점검하기 어려웠는데요, 기초학력진단평가의 실시로 아이의 학력수준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전체적으로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학부모님이 기초학력진단평가 이후에 상담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아이의 학습 수준과 현황을 선생님에게 물어보고, 가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기초학력 평가는 대부분 3월에 실시하지만 각 시도 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은 2학기에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2) 다양한 상담방법을 활용하자

직장에 다니거나 어린 동생이 있거나 선생님과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전화상담이나 문자상담을 활용해 보세요. 전화상담을 할 때에는 상담을 준비할 때 적어둔 메모나 아이 관찰 노트를 펴 놓고 대화를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을 보고 상담하는 것보다 좀 더 깊이 있고 구체적인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3) 학부모 총회를 적극 이용하자

학부모 상담이 수시상담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선생님에게 직접 연락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학부모총회에서 선생님과 안면을 트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학부모 총회에서는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체험활동, 체육대회, 시험 일정 등 운영계획을 전달합니다. 이때 담임선생님을 만나게 되는데요.
총회를 마친 후에 선생님께 다가가서 “OOO 엄마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한 해 동안 열심히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정도의 인사로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한번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편안함과 친밀함이 생기면서 추후 상담을 신청하거나 문의드릴 때 좀 더 수월할 거예요.

윤선생이 전해드린 학부모 상담활용법, 잘 확인하셨나요? 올 한 해 멋지게 성장할 우리 아이를 위해 담임선생님과 많은 대화 나누고 오시길 바랍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라면 담임선생님을 만날 때 꿀팁을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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