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보다 고기를 훨씬 좋아하는 우리 아이! 이런 아이와 봄나물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없다는 것이아쉬울 때가 많으시죠? 오늘은 아이도, 엄마도 모두 좋아할 만한 달래요리 레시피를 소개드릴게요!

집에 있는 기본 조미료들과 함께, 달래, 모시조개, 파스타면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라 따라하기에도 좋을 거에요.^^

<식재료>
파스타면, 올리브유, 모시조개, 달래
페페론치노, 소금, 후추, 통마늘
(2인분 기준)

<도구>
냄비, 팬, 체, 도마, 칼
Pot, pan, sieve, knife

먼저, 소금물에 모시조개를 넣고
서늘한 곳에서 5시간 이상 해감해 주세요.

통마늘 5개를 편으로 잘라주시고,
페페론치노는 잘게 부수거나 칼로 다듬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달래 뿌리를 제거한 후
조리하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끓는 물에 파스타면을 넣고 7분간 삶아주세요.
이 때 파스타면이 서로 엉겨 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TIP] 파스타면 맛있게 삶는 방법
잘 삶아진 파스타면
한 가닥을 꺼내 중간을 잘라보면
가운데 익지 않은 부분이 하얀심처럼 남아있는데요.
오래 삶을수록 심이 작아지고, 이 심지가 아주 작게
보이는 상태를 알단테라고 하며, 파스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파스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8분,
이보다 단단한 식감을 내고 싶으면 7분,
더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싶으면 9분
삶아 주시면 됩니다. ^^

팬의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박자박하게 올리브유를 두른 후,
앞서 다듬은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어주세요.
매콤한 마늘향이 올라오면 해감해둔 조개를 넣고,
조개가 거의 다 입을 벌릴 때쯤,
체에 받쳐두었던 파스타면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달래를 넣고 살짝 볶아주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면,
달래 봉골레파스타 완성입니다!

식탁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나물요리로 강력 추천드리는
달래 봉골레 파스타!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식감, 크기의 채소라 아이들의 채소
진입장벽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