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교육 사업에서 신규 회원을 모집하는 것만큼 어려워하는 부분이 회원들을 장기 회원으로 만드는 것일 텐데요.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구일교습소를 찾아 어떻게 회원들을 관리하며 운영하고 있는지를 이민영 원장님께 물어보았습니다.

Q.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구로구에서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 교습소를 5년째 운영 중인 이민영입니다. 영어와 아이들을 좋아해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원생 수는 총 52명인데, 작년에 같은 건물 내에서 교습소를 확장해서 운영 중입니다. 8평에서 20평으로 공간이 늘어나니, 아이들이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Q.개원부터 함께한 장기 회원들이 많은데요.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네, 윤선생 교습소는 다른 영어학원과 달리 매일 와서 영어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죠.
일단 학생들이 매일 오려면 선생님과 학원을 좋아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재원생들을 챙기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재원생을 위한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에요.
재원생 이벤트는 아이들이 영어 공부를 행복하고 꾸준히 할 수 있게 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목적이에요.


 

Q.재원생을 위해 어떤 이벤트를 하고 계신가요?

매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8월에는 출석, 자리 정리, 수업 집중을 잘하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9월에는 각자 배우는 교재를 포스터로 만들었는데 파닉스 단계인 친구들은 그냥 보고 배운 것들을 복습하는 개념으로 만들었고, 라이팅이 가능한 친구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추가해서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투표할 수 있게 교습소 입구에 전시해 놓았고 마음에 드는 친구 작품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했어요.

 
* 9월에 진행된 포스터 이벤트

Q.이벤트에 대한 반응은 어땠나요?

매월 아이들에게 기대감과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니 교습소에 오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부끄러움이 많거나 소극적인 친구들도 자신감이 생겼고, 스스로 열심히 하니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도 올라갔습니다.

Q.회원들이 중간에 학습을 포기하지 않고 유지하는 비결이 있다면요?

아이들이 힘들어하지 않고 꾸준히 매일 학습을 하면서 습관을 만드는 부분이요. 윤선생은 부담 없이 매일 학습할 수 있는 학습량을 가지고 있어요. 이건 학부모 상담할 때도 강조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현재 중학생을 제외하고는 Y플래닛을 대부분 하고 있는데요. 배운 내용 복습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제가 봐주지 않아도 알아서 할 정도로 학습 후 무조건 복습하는 학습 루틴이 되었어요.


 

Q.학년별로 어떻게 학습을 관리하고 계신가요?

파닉스 경험이 없는 초등 저학년은 키즈 파닉스부터 시작을 하고 있어요. 주로 읽기를 많이 시키고 있는데 본사에서 제공해주는 파닉스 수업자료(PIC 워크시트)로 게임을 하는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초등 3, 4학년은 학교에서도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리딩 교재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스마트베플리로 학습하고 그날 배운 문장은 외워서 간단하게 테스트도 하고 있어요.

중등 회원은 스마트베플리 학습 외에 문법 개념 정리하거나 시험 5주 전부터는 내신 준비를 하고 있어요.

 

Q.신규 상담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 교습소의 경우, 대부분 블로그를 많이 보고 오시더라고요. 전학 오기 전에 블로그를 보고 미리 등록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요. 블로그에서 저의 교육관이나 운영방법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오시기 때문에 방문하셔서 바로 결제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저는 블로그는 꾸준히 운영하고 있어요.

Q.블로그에 올린 ‘매일 학습 루틴 영상’을 봤는데요. 계기가 있으신가요?

처음 온 친구들에게 학습 습관화를 시켜주고 싶었어요. 상담할 때 어머님들도 궁금해하시는 부분이기도 해서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머님들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어서 많이들 좋아하시더라고요. (웃음)


이민영 원장이 제작한 ‘매일 학습 루틴’ 영상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Q.윤선생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40여 년의 오랜 역사가 아닐까요? 저도 어릴 때 윤선생을 했었고 학부모님들도 윤선생으로 영어공부 했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는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오랜 역사만큼 고등까지 커리큘럼이 탄탄하다는 것도 강점이죠. 개원 초반에는 욕심내서 윤선생 외에 여러가지 수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윤선생이 주가 되지 않으면 결국 색을 잃는 거 같더라고요. 윤선생으로 학습시키는 만큼 윤선생 커리큘럼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Q.사업자 측면에서 윤선생 공부방/교습소 사업은 어떤가요?

학생들이 주 5회 등원하지만 원생 관리가 용이해요. 원생 수 60명까지 끌어올리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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